구로 방문판매업체에서도 집단감염...복잡해지는 전파 양상 / YTN

2020-06-22 6

오늘(22일) 0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17명입니다.

지역 발생이 11명, 해외 유입이 6명입니다.

이번 달 들어서 처음으로 1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이었던 어제, 검사 수 자체가 평일보다 적었기 때문에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실제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46.7명입니다.

이전 2주 동안의 39.6명보다 7.1명, 18%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조만간 병상이 부족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기준 국내 음압 병상 1,986개 가운데 입원이 가능한 곳은 38%인 749개.

특히, 중환자용 음압 병상은 546개 중 21%인 115개만 비어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가 증가하는 것도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최근 2주 동안 그 비율이 10%를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이 생활 속 거리 두기 유지 조건으로 내세운 5% 미만을 2배나 웃도는 수치입니다.

'조용한 전파'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건데,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그럼,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 19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감염 사례가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구로구 방문판매업체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갈수록 지역사회 전파 양상도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먼저,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감염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이곳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최소 198명입니다.

방역 당국이 어제(21일) 정오를 기준으로 발표한 194명에, 어제 오후 서울 구로구가 발표한 3명, 조금 전 강서구가 발표한 한 명을 더한 숫자입니다.

잠시 뒤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더 정확한 확진자 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앞서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인 구로구 54번 확진자는 이곳 방문판매 업체를 방문한 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그 뒤 쉼터의 다른 거주자들은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처를 받았습니다.

어제 추가된 3명도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격리 기간 2주가 지나 해제를 결정하는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구로구청은 이 세 명을 포함해 교회에 거주하던 26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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