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6월 22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지역사회 신규 확진환자는 11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명으로 총 17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6월 22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2438명이며 현재 1277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없었고 총 사망자 수는 280명입니다.
오늘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가 모여 확진자 현황 및 조치사항, 하절기 의료인력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 충남, 전북 등 비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위험시설을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의료인력의 어려움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면서 의료인력을 보호할 세심한 대응을 주문하였습니다.
지난 2주간은 지역사회의 연쇄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져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유입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엄중한 상황입니다.
어제 환자 발생은 17명으로 다소 낮아졌으나 주말로 인해 의심환자 검사가 줄었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수도권과 대전, 충남의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각 지자체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을 중심으로 접촉자 전수검사 및 긴급방역 등의 조치를 실시하였고 유흥주점, 코인노래연습장 등의 집합금지명령 이행사항을 점검해 위반업체를 고발하고 행정지도를 실시하였습니다.
함바식당 2784개소, 쪽방촌 17개소 등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현황을 점검하였고 특히 쪽방촌에 대해서는 현장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월 1회 전문적인 방역과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주말 동안 종교, 문화, 체육, 관광시설 등 4529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마스크 착용 미흡 등 개선사항을 발견하였고 앞으로 지도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전광역시는 6월 20일부터 도서관, 체육시설, 공연장과 같은 공공이용시설을 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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