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환자 17명 발생…누적 확진자 12,438명
휴일 검사 수가 줄면서 확진자 줄어
신규 확진자 17명 중 국내 감염 11명·해외유입 6명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환자가 열 명대로 떨어졌는데요.
아무래도 어제가 휴일이었던 영향이 있겠죠?
[기자]
오늘 0시 현재 신규 확진 환자는 17명입니다.
누적 환자는 12,43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주 신규환자가 50명 안팎을 기록했는데, 위험이 줄었다기보다는 휴일 검사 수가 줄면서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어제 의심 신고는 5천6백여 건으로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감염은 11명 해외유입은 6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명, 경기가 6명, 인천이 1명으로 수도권이 12명으로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충남 2명, 대구와 전북, 경북에서도 각각 1명씩 환자가 발생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샙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0명을 유지했습니다.
13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율은 87.5%로 다소 떨어졌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밝힌 내용입니다.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지난 한 주 동안 90명이 발생해 그전 주 48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입국자 대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 대해 내일부터 신규 비자 발급 제한 등 사전적 예방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모든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내 진단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지역 감염으로 전파된 사례는 없습니다.
박 1차장은 지역감염과 관련해서도 대전지역 방문업체에서 발생한 감염이 주변 충남, 세종, 전북, 광주 등 다른 시도로 번져나가고 있어 전국 어디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또 기존 유흥주점 등 8개 고위험시설에 더해 최근에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밀폐도와 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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