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단속에 사라진 박상학…이재명 테러 위협도

2020-06-21 4

【 앵커멘트 】
대북전단에서 시작한 남북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대북전단 100만 장 살포를 고집하고 있는데요.
정치부 신동규 기자와 이 뉴스 추적하겠습니다.

【 질문 1 】
신 기자,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상학 대표가 지금 행적이 묘연하다고요?

【 기자 】
우리나라에서 대북전단을 보내는 탈북민 단체는 여러 곳이 있지만,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상학 대표가 이끄는 단체인데, 지난 2004년부터 북한으로 대북전단을 보내는 작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박상학 대표의 동생인 박정오 대표가 이끄는 탈북민 단체 큰샘은 최근 남북상황을 고려해서 페트병에 쌀을 담아 보내는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자유북한운동연합은6·25 70주년에 대북전단 100만 장을 날리겠다는 당초 계획을 실행하겠다며 고집을 꺾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통일부와 경찰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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