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립보건원,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시험 중단

미 국립보건원,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시험 중단

미국 국립보건원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은 현지시간 20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환자에게 해가 되지도 않지만, 이득이 되는 점도 없다며, 치료에 효과가 없었음을 밝혔습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뚜렷한 근거 없이 신의 선물, 게임체인저라며 코로나19 치료제로 극찬해 논란이 된 말라리아 치료제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최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임상시험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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