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코로나19 여파로 3개월가량 미뤄졌던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에 3만 5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비슷한 시각에는 법무사 시험도 열렸는데, 철저한 방역 속 진행으로 새로운 풍경들이 연출됐습니다.
홍지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최근에 기침 나거나 콧물, 가래 있어요?"
"아니요 없습니다."
"이쪽으로 들어가세요."
아침부터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보러 온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열 체크를 받고 시험장으로 향합니다.
긴 기다림 끝에 실시된 시험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3만 5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몰린 겁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이번 시험은 지난 3월 말로 예정됐다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약 세달 만에 치러지게 됐습니다."
감염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격리해 관찰하기 위한 별도 관찰실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김효중 / 서울소방학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