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만에 최대인 6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감염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데다, 해외 유입도 31명으로 급증한 탓입니다.
방역당국은 어느 지역이든 확산할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6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 5월 28일 79명을 기록한 이후 2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달 들어 처음 60명대로 올라섰는데, 해외유입도 31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31명 가운데 18명만 인천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감염자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방글라데시, 미주, 인도네시아 순으로,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24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해외유입 증가와 관련해 별도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