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7명...지역사회·해외유입 모두 비상 / YTN

2020-06-20 5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67명을 기록했습니다.

60명대 후반으로 급증한 것인데, 이는 23일 만에 최대치입니다.

지역 사회 내 집단발병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까지 함께 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새벽 0시 기준 67명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28일 신규 확진자 79명 이후 23일 만에 최대치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373명입니다.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67명 가운데 3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0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7명입니다.

조금 전, 방역 당국의 브리핑에서 밝힌, 집단감염 발병 상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물류센터 관련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됩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193명이 확진됐고,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1명 추가 확진으로 총 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2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구로구 대자연코리아 관련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에서는 방문판매업체 관련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총 40명으로 집계됐는데요.

특히 방역 당국은 대전의 집단감염이 각종 사업설명회와 식당, 카페, 찜질방 모임을 통해서 전파됐고, 지역별로 보면 세종, 계룡, 논산, 전북 전주 등으로 확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절반 가까이가 해외 유입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31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67명 중 절반 가까이 됩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는 모두 31명인데, 전날 17명에서 배 가까이 급증한 겁니다.

이 가운데 18명이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3명은 해외에서 들어온 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입국가별로 보면, 미주 3명, 파키스탄 16명, 방글라데시 7명, 인도네시아 2명, 필리핀 1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 1명 등으로 집계됩니다.

특히 어제 방글라데시에서 같은 비행기로 입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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