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절반 "결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우리나라 미혼남녀 절반 이상은 결혼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4월 전국 만 19∼45세 미혼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비율은 18.1%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54.5%는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선호하는 결혼식 유형은 '경제적이고, 실속 있는 결혼식'이 36.1%로 가장 많았고,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소규모 결혼식'이 32.3%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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