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청와대 안보실장을 비롯해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적인 쇄신을 주문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외교·안보 라인의 쇄신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에 그쳐서 될 일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에 대한 북한의 실망감은 문재인 정부의 중재력 한계가 확인된 하노이 노딜 이후부터 시작됐다며, 이미 외교·안보 라인을 쇄신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시화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현재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차장 등 요직은 대미 라인으로 채워져 있고, 북한 전문가는 없다는 점도 북한의 신호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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