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노인요양보호시설과 관련한 확진자가 오늘만 4명이 늘어 38명이 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발 감염도 계속해서 퍼지며 관련 확진자가 180명으로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우선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감염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었다면서요
[기자]
네, 지금까지 파악된 도봉구 성심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38명입니다.
어제 방역당국이 파악한 34명에서 4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4차 감염 추정 사례도 나왔는데 수원시 거주 80대 여성이 시설 관련 3차 감염자인 가족을 통해 전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4차 감염자 외에도 보호시설 직원 2명과 이용자 가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요양시설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습니다.
성심데이케어센터 이용자인 82살 남성이 어제(17일) 오전에 숨졌습니다.
이전에 양성 판정을 받은 아내 역시 위중한 상황입니다.
요양보호시설 관련 사망자가 나오면서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데이케어센터 근무자의 딸이 도봉구 방학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는 오늘부터 등교를 정지하고 2주 동안 원격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 정 기자가 나가 있는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죠?
[기자]
네, 지금까지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10건 이상, 확진자는 최소 180명입니다.
서울에서 3명 경기도 성남에서 1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프린시플 어학원 관련 확진자와 강남구 주점에서 같은 시간대에 있었던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명성하우징 직원들이 자주 찾는 한식 뷔페인 사랑의 도시락 직원인 강남구 거주 66살 여성도 확진됐고 서울 중구에서도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성남에서는 30대 여성이 지난 6일과 9일 성남시 소재 하나님의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이번주 리치웨이 관련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직접 리치웨이를 방문해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모두 n차 감염 사례입니다.
한편 대전에 있는 미등록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오늘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방역당국이 파악한 11명에서 7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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