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웨이 확진자 178명...요양시설 확진자 사망도 / YTN

2020-06-18 3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최소 178명…하루 새 2명 늘어
서울 강남구 한식 뷔페 직원도 리치웨이 발 확진자 확인
성남 ’하나님의 교회’ 예배 참석 20대도 감염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발 감염이 연쇄적으로 퍼지며 관련 확진자는 최소 178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등 노인이용시설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시설 이용자 80대 노인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감염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10건 이상, 확진자는 최소 178명입니다.

방역당국이 어제(17일) 정오를 기준으로 밝힌 176명에서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성남에서 1명씩 추가된 수치입니다.

강남구 신규확진자인 66살 여성은 명성하우징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던 한식 뷔페 직원입니다.

리치웨이를 방문한 명성하우징 근무자를 매개로 다른 직원들에게 감염이 퍼졌고 이들이 방문한 한식 뷔페로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성남에서는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일과 9일 성남시 소재 하나님의 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리치웨이 방문자가 성남에 있는 방문판매업체 NBS 파트너스 직원과 접촉해 바이러스를 옮겼고

지난 6일 교회에서 예배를 본 이 직원을 통해 감염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리치웨이발 n차 감염은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나온 신규 확진자 모두 리치웨이를 직접 방문하지 않은 접촉 감염 사례입니다.


서울 도봉구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어제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고요?

[기자]
도봉구 노인요양보호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 이용자인 82살 남성이 어제(17일) 오전에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8일까지 성심데이케어센터를 다녔는데 80살 아내가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내 역시 위중한 상태라 남편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요양보호시설 관련 사망자가 나오면서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35명, 어제 방역당국 발표에서 1명 늘었습니다.

수원시에서 8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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