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쓰고 난동부린 승객…첫 현행범 체포

2020-06-17 0

【 앵커멘트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을 탈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죠.
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타려다 난동까지 부리는 일이 벌어졌고,
급기야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정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버스 정류장입니다.

그제(15일) 오후 2시 50분쯤, 이 정류장에서 20대 남성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버스에 탔습니다.

버스 기사는 A씨에게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니 하차해달라 요구했지만, A씨는 요금을 돌려달라며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소리가 나기에 경찰차 한 대인가 두 대 있었고. 주변 사람들 다 쳐다보고 있고, 욕하면서 고래고래 소리 나는 게 들렸어요."

A씨는 30분간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소란을 피웠고, 다른 승객 10여 명은 버스에서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스탠딩 : 정태진 / 기자
- "A씨는 정류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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