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3명…수도권 확산 지속·대전서도 속출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대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43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2,198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사흘간 30명대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는 다시 40명대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31명, 해외유입이 12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자 31명 가운데 25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해 그제 17명보다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경기 11명, 인천 2명입니다.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 쿠팡 물류센터발 연쇄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겁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에선 어제 하루 5명에 이어 오늘 오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사흘간 모두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여기에는 목사 부부와 현지 방문판매업체 방문자도 있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충남 아산에선 어제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흘 연속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7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자가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145명으로 어제 하루 28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279명이 됐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만774명으로 14명 늘었습니다.
완치율은 88.3%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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