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중대본 브리핑 (6월 17일) / YTN

2020-06-17 7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부본부장]
6월 17일 0시 기준 신규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31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으로 모두 43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6월 17일 0시까지 총 누적 확진환자는 1만 2198명입니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계신 환자들은 1145명입니다.

어제 안타깝게 한 분이 사망하셨고 총 사망자는 279명이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과 조치사항, 수도권의 의료자원 현황과 대응계획, 방문판매 분야 감염 확산 관련 대응 현황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수도권의 확산세를 꺾고 더 확대되지 않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민관합동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생활치료센터나 병상, 의료인력 확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이나 기업, 의료인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셨습니다.

오늘 수도권의 환자 발생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는 35명이고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2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수도권의 지역사회 감염자 숫자는 6월 13일에 43명, 15일에는 22명, 17일 25명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규모의 감염 확산은 차단하고 있다고 하나 방역당국의 추적 속도가 감염 확산 속도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여 지역사회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답답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확산속도를 늦추고 역학조사는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 방역관리가 취약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고 점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력사무소나 함바식당 등을 점검하였으며 구조적으로 취약한 시설들은 고위험시설로 추가하여 지정할 계획입니다.

방역수칙의 위반과 협조 거부 등의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추적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써 전자출입명부 도입도 확대하고 있으며 수도권의 역학조사 인력도 보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시설과 모임을 정부가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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