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 추가 대책…투기과열지구 확대 검토

2020-06-16 0

【 앵커멘트 】
2만 7,000가구 규모의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가 재건축으로 가는 첫 관문을 통과하며 일대 집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초저금리에 일부 호재가 있는 지역의 집값이 다시 오르면서, 정부가 이번 주 강도 높은 추가 부동산 대책을 꺼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6단지에 안전진단 통과를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목동 14개 단지 2만 7,000가구가 재건축으로 가는 첫걸음을 뗀 겁니다.

「전용면적 115㎡ 가구의 호가가 석 달 만에 3억 원 뛰는 등 재건축 기대감에 주변 일대 집값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재성 / 서울 목동 부동산중개업소
- "목동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단지별로 호가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 사이 계속 올라가고 있고."

「실제 지난주 양천구 아파트값은 두 달 만에 다시 올라 서울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