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윤후덕·송영길…신임 상임위원장 면면은

2020-06-15 1

윤호중·윤후덕·송영길…신임 상임위원장 면면은

[앵커]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맞붙은 법제사법위원회 수장에는 4선인 더불어민주당의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윤후덕 기재위원장과 송영길 외통위원장 등 21대 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6명의 면면을 홍제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윤호중 신임 법사위원장은 이른바 '86그룹'의 맏형입니다.

학생운동 이후 정계에 입문한 뒤 다양한 당직을 거쳐 당무에 밝고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마지막 개혁과제 중 하나인 사법부와 검찰의 개혁 완수,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제도와 질서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은 친문(친문재인) 중진이자 당내 예산통으로 불리는 3선 의원입니다.

"경제위기에 대처하고 대량실업에 대처할 수 있는 경제정책, 재정정책, 조세정책 그리고 예산 정책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86그룹의 맏형인 5선 의원으로 외국어에 능통하고 외교안보 현안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켜내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세계적 위상을 만들어나가는데 함께 힘을 합했으면 좋겠습니다."

군 장성 출신인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3선의 외유내강형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야가 힘을 합쳐서 강한 안보와 책임 국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데 국방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업자원위원장에 오른 이학영 의원은 시인 출신이자 시민사회 운동을 오래 한 3선 의원입니다.

"다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영세자영업 상인 지원 정책을 우선적으로 국회가 열심히 챙기겠습니다."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은 한국노총 출신 3선 의원으로 이른바 '김용균법' 통과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최전선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입니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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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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