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검언유착 의혹' 채널A 기자 3명 추가 고발 / YTN

2020-06-15 13

기자와 검찰 고위 간부 사이에 유착이 있었다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 3명이 시민단체로부터 추가 고발당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늘 오전 채널A 사회부장을 비롯한 기자 3명을 강요미수 혐의 공범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민언련은 앞서 고발된 이 모 기자가 취재원을 협박·강요한 범죄혐의와 관련해 이들이 공동정범이나 교사·방조범으로 판단돼 추가 고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자가 윗선에 수시로 보고하고 지시를 전달받은 사실과 피고발인들이 서로 주고받은 대화 기록 등 관련 증거를 모두 삭제해 범죄혐의를 은닉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서는 내부 인사만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 대상인 전무를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최소한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언련은 지난 4월 채널A 이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신라젠 의혹을 취재에 협조하지 않으면 본인과 가족에게 형사상 불이익이 있을 걸 암시했다는 협박 혐의로 이 기자와 성명 불상의 검사를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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