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6월 15일) / YTN

2020-06-15 19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15일 현재 신규 확진자는 37명이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121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명으로 88.5%가 격리해제되었으며 현재는 1114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습니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누적 사망자는 277명입니다.

6월 15일 기준 신규 확진자 37명 중에서 해외 유입은 13명이고 지역사회 감염사례는 24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3명의 추적 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이 3명, 유럽이 2명,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8명으로서 파키스탄 4명, 이라크 2명, 카타르 2명이었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돼서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이 추가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1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6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하여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확진되어 현재까지는 누적 확진자가 19명입니다.

인천 계양구에서는 6월 13일 초등학생이 확진되어 가족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로 3명이 확진되어 현재 감염원 및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문위원회는 최근 광주광역시 및 충남 논산 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검사 과정을 검토한 결과 위양성으로 최종 판단하였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학회 이사장님이 조금 이따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금주 내로 수탁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수탁검사기관에서 검체 관리 및 오염방지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 집단발병이 70.9%, 해외 유입이 13.3%, 병원 및 요양병원 등이 3.9%였습니다.

현재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례는 63명으로 전체 10.2%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약 90%, 그리고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조사 중인 사례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60세 이상의 고령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5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중증 위중환자도 증가한 양상입니다.

최근에 지역사회 집단발생을 살펴보면 주로 종교시설,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과 고위험사업장을 중심으로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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