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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단 감염 위험↑..."최근 2주 하루 평균 36.5명" / YTN

2020-06-15 4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코로나19 집단 확산의 여파로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2주간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와 또 고령층 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마련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어제 신규 확진자 37명입니다. 휴일에는 진단검사 수가 조금 떨어지다 보니까 감안하면 확진 감소 현상이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백순영]
일반적으로 주말에는 많이 진단검사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월요일날이 특히 적고요. 오늘 이 상황은 숫자상으로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50명 이하로 유지가 되고 있고 평균 36.5인데 이게 계속 늘어나고 있거든요.

더구나 수도권에 있어서 산발적인 집단발생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게 계속 엉뚱한 데서 일어나고 있으면서 방역당국이 이것을 통제하지 못하는, 즉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 폭발적으로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규모 집단발생은 없는 것이 다행이긴 합니다마는 아직도 걱정은 많습니다.


지금 소규모 집단감염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조금 전 나온 내용부터 보면 롯데택배 송파 물류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지난번 쿠팡 물류센터 상황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백순영]
대규모 인원이 일하고 있고 실내 공간이고 마스크 쓰기 어려운 일이고. 지금 지난번에 부천 쿠팡센터 경우에 있어서도 대규모로 일어나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빨리 찾았고 자발적인 진단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방역당국에서 못 찾아가는 부분. 못 찾아간다기보다 시간이 걸리는 부분은 자발적인 진단을 함으로 인해서 이것이 처리될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이 롯데의 경우에 있어서도 지난번에 쿠팡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마 방역이 많이 돼 있을 것으로 보이고 또 명단도 잘 작성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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