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정보 대량 유출 정황…경찰 수사

2020-06-15 0

신용카드 정보 대량 유출 정황…경찰 수사

은행 해킹 시도 피의자의 압수물에서 신용카드 정보가 대량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중입니다.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지난해 하나은행 전산망에 악성코드를 심으려던 혐의로 구속된 이 모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장하드 2개를 입수했습니다.

용량은 각각 1TB와 500GB로, 포렌식 결과 신용카드 정보가 저장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올해 3월 금융감독원에 데이터 분석을 의뢰했으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범행 경위를 수사하는 동시에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당국의 협조를 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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