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경북의 행정과 경제 통합을 논의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통합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경북은 1981년 행정 분리 이후, 인구와 산업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대구의 1인당 지역 총생산은 줄곧 최하위, 경북은 인구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도권, 나아가 세계와 경쟁하려면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대구를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가 세계와 경쟁을 하고 국내에서는 수도권과 경쟁을 하는 그런 체제를 갖추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통합을 위해 시·도민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영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