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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 "봉쇄조치 재개할 수도"
뉴욕주 경제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 감소세 유지
뉴욕타임스 "미국 22개 주 코로나19 신규 환자 증가세"
미국의 각 주가 경제 정상화 조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22개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뉴욕주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을 경우 다시 '봉쇄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봉쇄조치 재개를 경고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2만5천 건에 이르는 등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 미국 뉴욕주지사 : 이들 지역에서 경제활동 재개를 철회할 가능성이 큽니다. 유일한 대안은 완전한 경제활동을 정지시키는 것입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사업장이나 사람들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주점이나 식당에 대해 주류 면허 등을 박탈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주는 단계별 경제재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코로나19 사망자는 23명으로 펜데믹 이후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22개 주에서 하루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상당수 주가 코로나19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남동부와 남서부를 잇는 '선벨트'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애리조나주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한 달 전보다 두 배에 가까운 천400여 명이 코로나19로 입원했습니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1주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하루 천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텍사스주는 지난 12일 기준 가장 많은 2천백여 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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