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업체 관련 165명 확진...수도권 n차 감염 확산 / YTN

2020-06-15 9

20대 하나님의 교회 신도 추가 확진…리치웨이 관련
하나님의 교회, 오는 23일까지 잠정 폐쇄
앞서 성남 대명운수 소속 버스 기사 잇따라 2명 확진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감염원과 경로를 미처 파악하기도 전에 집단감염이 2차, 3차 전파를 일으키며 주변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그곳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죠?

[기자]
지금까지 리치웨이와 관련된 확진자만 최소 165명, 집단감염 사례만 10건 이상입니다.

어제 성남시 상대원동에 사는 20대 교회 신도도 추가 확진됐는데, 먼저 감염된 확진자와 지난 6일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리치웨이에서 NBS 파트너스를 거쳐 하나님의 교회 순으로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확진자가 1명 추가 확진돼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잇따른 하나님의 교회는 오는 23일까지 잠정 폐쇄됐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대명운수 소속 버스 기사 2명이 지난 11일과 그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먼저 확진된 버스 기사는 지난 6일, 성남 하나님의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NBS파트너스 판매원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동료 기사 한 명이 잇따라 감염된 건데요.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감염이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인 NBS파트너스를 거쳐 하나님의 교회와 버스 회사로까지 이어진 겁니다.

이로 인해 6개 버스 노선 가운데 3개 노선 운행, 버스 40여 대 운행이 일시 중단됐지만,

버스회사 직원 274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오늘 첫차부터 3개 버스 노선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리치웨이 확진자들의 동선이 연결고리가 되면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강남구의 부동산 업체 명성하우징에서도 30명이 감염되는 등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파악된 방문판매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 가운데 리치웨이를 직접 방문했던 사람은 40명이고 나머지는 접촉자라고 밝혔습니다.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어느덧 교회,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61509502662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