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6.15) / YTN

2020-06-14 6

6·15 공동선언 20주년인 오늘, 각 조간신문은 일제히 북한의 대남 비난 메시지를 1면에 담았습니다.

조선일보는 "남조선과 결별할 때"라는 발언을, 2년 전 활짝 웃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 부부장의 사진과 함께 실어, 급변한 남북관계를 묘사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되돌아간 위기 시계", 경향신문은 "북한의 마이웨이"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한겨레신문은 남북 6·15 정신이 파국 위기 앞에 섰다며, 접경지역 주민들은 불안에 떠는데 탈북단체는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주먹 흔드는데 트럼프 관심 멀어졌다"

중앙일보는 "먼 나라 분쟁은 우리의 의무가 아니다"라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북한이 미국 대선 직전 기습 도발할 가능성이 있고 탈북자를 암살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경제 살리려 쓴 정책이 부메랑 되나"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만에 상승 곡선을 그렸죠.

한국일보는 경제 살리려고 유동성 공급을 늘리자 주가와 집값 등 자산 시장 과열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종부세 인상 등 규제 입법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회동을 위해 양측이 물밑 접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통합당 103석과 국민의당 3석의 공조는 의석수에선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안 대표가 통합당 대선 주자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면 야권의 대선 지형이 흔들릴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혼시켜 주세요"

코로나19 의료 지원을 위해 우한에 파견된 서른 살 중국인 간호사,

"전염병이 종식되고 나면 국가가 남자친구를 만들어주세요"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습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서울보다 높은 베이징,

하지만 정보가 부족해 정부에 결혼정보 플랫폼 등을 구축해달라는 요구가 나온다고, 한국일보가 전했습니다.

조간 브리핑 이하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61507140963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