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이 숨진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내일(15일) 중간 수사 결과를 공개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내일 오전, 경기 이천경찰서에서 이천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 화재 사고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브리핑은 최종 수사 결과가 아닌 중간 수사 경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차원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사건 경위와 책임자를 모두 가려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관련자 80여 명 이상을 140여 차례 조사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축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17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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