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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밤중에 NSC 긴급회의…국방부 "북한 동향 주시"

2020-06-14 2

【 앵커멘트 】
청와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가 나온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무력도발 가능성에 국방부는 북한의 동향을 어느 때보다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명의 담화가공개된 이후 불과 세 시간여 만인 자정을 조금 넘겨 긴급 NSC가 진행됐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구체적인 결과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현재의 한반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만 말했습니다.

그만큼 중대성과 심각성을 고려한 대응이지만, 북한을 자극하지 않고 대응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사태가 매우 엄중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