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4명…수도권 확산세 계속
[앵커]
50명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가던 신규 확진자가 어제는 닷새 만에 30명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집단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들어봅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34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2,085명으로 늘었습니다.
나흘 연속 50명 안팎을 기록하던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잦아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수도권에서의 집단 감염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신규 확진자 34명 가운데 3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이 12명, 경기 10명, 인천 8명, 대구 2명, 강원이 1명입니다.
검역과정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34건 가운데 3건입니다.
수도권에서 연쇄 집단감염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이 중국동포교회 쉼터, 콜센터는 물론 헬스장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이에 따라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만718명으로 27명 늘었습니다.
완치율은 88.7%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이틀째 발생하지 않아 국내 누적 사망자는 277명을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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