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로나19 환자 49명 추가...수도권 확산 지속 / YTN

2020-06-13 9

어제 하루 신규 환자 49명 발생…누적 확진자 12,051명
신규 확진자 49명 중 국내 감염 44명·해외유입 5명
서울 29명·경기 14명·인천 1명…수도권 집중 발생
추가 사망자 없어…국내 사망자 총 277명 유지


최근 코로나 19의 집단 발병이 수도권 중심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49명으로 50명대에 근접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가 조금 줄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결과, 어제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49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2,05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44명이 국내 감염이고 해외유입은 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14명, 인천 1명으로 환자 49명 가운데 44명이 수도권입니다.

대구는 3명 모두 해외유입 뒤 자가격리 과정에서 나온 확진자고, 충남은 지역발생이 1명, 그리고 검역과정에서도 1명이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277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명으로 완치율은 88.7%로 떨어졌습니다.

또 롯데월드에 다녀온 서울 원묵고 학생이 1명이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지난 11일 발생한 확진자는 56명에서 55명으로 정정됐습니다.


리치웨이 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남 어학원 확진자들이 중랑구 헬스장을 방문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강남구 어학원 수강생이 중랑구의 헬스장을 방문해 연쇄감염이 일어났습니다.

중랑구 25번째 확진자는 중랑구 24번째 확진자와 한 운동시설에서 운동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25번 환자는 지난 9일과 1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반까지, 묵동 '클로스핏블루라군'이라는 헬스장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운동했습니다.

중랑구 24번 환자 역시 9일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사이에 같은 헬스장에 있었는데, 1시간 정도 마스크를 끼지 않고 같이 운동한 셈입니다.

24번 환자는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으로 이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9일 밤 증상이 나타나자 10일 검사를 받아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두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운동한 사람들이 2백 명에 넘는 것으로 전해져, 방역당국이 이용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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