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독수리가 끝 모를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가 어제(12일) 경기도 패배하면서 프로야구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인 18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어제(12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또 다시 패배하면서 18연패라는 치욕을 떠안게 됐습니다.
1985년 삼미슈퍼스타즈가 기록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과 동률입니다.
한화는 에이스이자 전 시즌 두산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던 채드벨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2번의 홈런을 포함해 총 5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9회말 2점을 따라가며 뒷심을 보여주는가 했지만, 결국 '역시나' 였습니다.
앞서 한화는 연패 사슬을 끊고자 감독 대행 선임과 코치진 물갈이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또, 분위기 쇄신을 위해 1군 선수단을 대폭 교체했지만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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