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극단적 선택'…보이스피싱 중국인 부부 기소
전주지방검찰청은 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달책 역할을 한 혐의로 37살 A씨를 구속기소하고 부인 36살 B씨는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국인 부부는 32억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돈을 인출책으로부터 건네받은 뒤 자신들이 운영하는 환전소를 거쳐 중국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20대 청년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는데, 이 청년의 아버지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철저한 수사와 처벌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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