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초기대응 부실 의혹…이탈리아 총리 조사 개시

2020-06-12 0

코로나19 초기대응 부실 의혹…이탈리아 총리 조사 개시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베르가모에 대한 봉쇄 조처를 미뤄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주세페 콘테 총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지방검찰은 현지시간 12일 로마에서 콘테 총리의 진술을 받았습니다.

베르가모는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온 지역으로, 인구 대비 확진율과 치명률이 전국 최상위권입니다.

현지에서는 당국이 초기 대응에 실패해 베르가모의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콘테 총리를 대상으로 지역 봉쇄 조처가 늦어진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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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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