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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의 인종차별 철폐 움직임에 맞춰 군도 노예제를 연상시키는 군기지명을 바꿀 수 있다고 어제 전해 드렸는데요.
그런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검토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요.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군사 기지 10곳의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며 트윗을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신성한 곳들에서 영웅들을 훈련시켜 배출했고 그들이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만큼, 기지명 변경은 검토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도 대통령의 트윗을 읽으며 브리핑을 시작해, 해당 트윗은 일종의 공식 성명이 됐습니다.
▶ 인터뷰 : 매커내니 / 백악관 대변인
- "브래그 기지는 그곳에서 훈련받고 배치된 영웅들 덕분에 유명한 곳입니다. 그곳 출신인 남녀 병사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