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좌석에 화물…대한항공, 美로 첫 수송

2020-06-11 0

여객기 좌석에 화물…대한항공, 美로 첫 수송

코로나19 사태로 여객 수송이 끊어진 반면, 항공 화물이 꾸준히 늘자 대한항공이 사상 처음으로 기내 좌석에 화물을 실어 나르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11일) 인천공항발 미국 시카고행 여객기에 처음으로 기내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방인 카고시트을 장착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준비한 카고시트는 130여개로, 항공기 한 대당 225kg짜리 카고시트백 67개를 실을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카고시트에 생활용품이나 신선식품 등을 실어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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