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가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머물던 길원옥 할머니가 오늘(11일) 쉼터를 퇴소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오전 길 할머니가 마포 쉼터를 떠나 양아들인 황선희 목사 집으로 옮겨갔다고 밝혔습니다.
황 목사는 최근 쉼터를 운영해온 손영미 소장이 숨진 뒤 길 할머니를 직접 부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복동, 이순덕 할머니가 작고한 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길 할머니까지 떠나면서 현재 마포 쉼터는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0시 반쯤 쉼터 소장 손 씨가 경기도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손 씨는 지난달 21일 검찰이 정의연의 회계 자료 일부가 보관돼 있다는 이유로 쉼터를 압수 수색한 뒤 주위에 심적 고통을 토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61122224006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