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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5촌 조카 "정경심에 허위컨설팅 자료 만들어줘"

2020-06-11 0

조국 5촌 조카 "정경심에 허위컨설팅 자료 만들어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서 "허위 증빙자료를 만들어 정 교수에게 컨설팅비를 지급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조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정경심 교수 남동생 명의로 허위컨설팅 자료를 만들어서 정 교수에게 교부한 건 맞냐"는 검찰의 질문에 "네, 사실입니다"고 답했습니다.

조씨는 정교수에게 회삿돈 1억 5천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정교수는 이 혐의와 관련해 공범으로 기소됐습니다.

정 교수측은 대여금에 대한 이자를 받은 것일 뿐 조씨의 횡령 범행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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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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