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중대본 브리핑 (6월 11일) / YTN

2020-06-11 15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6월 11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45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40명이고 나머지 5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6월 11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총 1만 1947명이며 이 중 1017명의 환자들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없었고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276명입니다.

오늘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가 모여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 사항, 예식장 등 가족 행사 장소 방역조치 현황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6월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하였음에 우려를 표하며 전국으로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 시설을 발굴하고 시설별 핵심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점검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만약 방역 조치를 방해하거나 고의, 중과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집단감염을 일으키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을 것이라 하시며 국민들께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하였습니다.

오늘 수도권 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45명, 그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가 40명이며 모두 수도권에서만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환자 발생 현황 추이를 보면 국내 발생 환자 중 88%는 수도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6월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의 약 97%가 수도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소규모 종교모임, 방문판매업소, 탁구장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확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고 특히 무등록 방문판매업소 감염사례에서 60대 이상 확진자가 약 70%에 달한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빠른 전파 속도와 확산으로 인해 접촉자 추적관리만으로는 전파 속도를 늦추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국민 모두 방역수칙 준수가 생활화되어야 전파 속도를 지연시키고 감염원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필수적이지 않은 모임이나 약속은 취소해 주시고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하여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시설은 이용하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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