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가야 최고 지배층 묘역인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에서 4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청동 화살촉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대성동 고분군 108호분에서 천7백여 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청동 화살촉 30여 점이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측은 청동 화살촉 수십 점이 한꺼번에 나온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동 화살촉은 108호분 무덤 주인과 나란히 배치돼 부인으로 추정되는 인골 머리맡에서 발굴됐습니다.
박물관 측은 함께 출토된 유물들로 미뤄볼 때 무덤 주인들은 귀족이나 장군급 지배층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측은 발굴된 화살촉은 4세기대 일본 지배자급 무덤에서 출토되는 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유물이 가야에서 나온 것은 일본이 가야에서 철을 수입한 뒤 화살촉을 제작해 수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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