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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11년 만에 국내무대로 복귀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연봉을 10억 원 이상 손해 보면서도 돌아온 이유는 후배들과 올림픽을 위해서였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에 나선 김연경.
11년 만에 국내무대 복귀를 결심한 이유는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서 첫 메달에 도전하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김연경 / 흥국생명 레프트
- "어떻게 하면 최고의 컨디션으로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국내복귀가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좋을 거 같다는 생각에…."
해외 진출 전 MVP 3연패와 신인왕 등 국내에서는 모든 걸 다 이룬 김연경.
외국에서 20억 원 가까운 연봉을 받다가 흥국생명과 3억 5천만원에 계약한 건 오로지 후배들을 위한 마음에섭니다.
▶ 인터뷰 : 김연경 / 흥국생명 레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