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시위진압 투입 주방위군서 코로나19 발병
흑인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항의시위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워싱턴DC의 항의 시위 진압에 투입됐던 주방위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방위군 대변인 브룩 데이비스 중령은 "소수 병력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주방위군은 진압 과정에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지켜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상당 부분 준수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DC 시위 현장에는 주방위군 약 5천명이 투입됐으며, 이들은 소속된 주에 돌아간 뒤 2주간 격리 상태로 복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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