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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이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한 걸 두고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는 대변인 논평을 냈습니다.
해외 언론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어려움에 부딪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북한이 남북 통신선을 차단하자 외신들도 일제히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AFP통신은 "'혐오스러운 전단'이 남북 관계를 재앙으로 이끌었다"는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전하며 한국을 '적'으로 표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김정은 정권이 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태로 인해 "제재 완화를 대가로 핵무기를 포기하게 하려는 노력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이 한반도 중재자 역할을 중국에 빼앗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는데, 영국의 한 싱크탱크는 북미 간 직접 소통로가 생기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