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측 "朴, 뇌물 받지 않았다...역사의 법정서 진실 드러날 것" / YTN

2020-06-09 4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서원 씨 측이 자신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대법원의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 씨를 변호해온 이경재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 열릴 최 씨의 재상고심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박영수 특검이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한 '법률 돌격대'이고, 김명수 대법원의 판결도 촛불 정국으로 만든 한시적인 성격의 사법판단으로 영속성을 가질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형식적 사법절차는 곧 끝나지만, 역사의 법정이 열리고 진실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뇌물을 받지 않은 것은 모두가 인정한다면서,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묵시적으로 공모했단 것은 정적 타도를 위해 법리를 악용한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이날 이 변호사는 최근 최 씨가 낸 책 '나는 누구인가'의 출판 배경과 경위도 설명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최 씨가 국정농단 사태를 거치며 깨우친 바가 있다는 뜻을 담았다며 역사의 기록을 남긴단 생각으로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경재 / 최순실 측 변호사 :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라는 다른 한편에서는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하는데 나름대로 최서원(최순실)이 깨우친 바가 있다고 해서, 보다 적극적인 개념으로 회오기(悔悟記)라고 붙였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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