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원 구성이 이번 주를 넘겨선 절대 안 된다며, 넘기면 원내대표 책임이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첫 회의에서 당원이 요구하고 국민이 엄청난 성원을 보냈는데 합당하지 않은 이유로 끌려다닌 것은 아주 잘못된 관행이라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를 넘기면 아무리 의석을 몰아줘도 결과를 내지 못하는 당으로 국민에게 비칠까 봐 걱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원 구성을 빨리 매듭짓고 설령 그 과정에서 여러 비판이 있어도 감수하고 가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며,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해 하루빨리 국회를 구성해 대응책을 만드는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미래통합당과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에 합의한 뒤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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