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맨’으로 돌아온 리퍼트

2020-06-09 7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6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정태원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찜질방에서 격의 없이 이야기하는,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혔던 리퍼트 전 대사가 이번에는 구글맨, 유튜브맨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역대 한국에 있었던 미국 대사 가운데 한국말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이 리퍼트 대사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어떤 직함을 달고 다시 한국 가까이, 아시아 가까이 온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번에는 구글에서 하는 유튜브 있지 않습니까. 아시아 총괄로 왔는데요, 이게 본부가 싱가포르에 있습니다. 리퍼트 전 대사는 오바마 정부 때까지는 있었거든요. 제가 경험해본 역대 주한미 대사 중에서 가장 소프트 외교를 했던 대표적인 인사로 꼽고 싶습니다.

[김종석]
마크 리퍼트의 두 자녀 이름 중간 이름에 한국 이름 세준과 세희를 넣을 정도로. 아들과 딸도 잘 지내고 있습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
한국에서 낳았기 때문에 세준, 세희라는 한국식 이름을 붙여줬고요. 자녀 이름에 이런 나라 방식에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만약 미국에서 민주당 정권이 다시 들어서면 언제든 요직을 차지할 수 있는 커리어를 쌓은 사람입니다. 친한파 리퍼트 대사, 행보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한국과도 좋은 관계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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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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