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확진자 1천명 넘어…코로나19 '무증상자'도 무료로 검사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상 없는 무증상 감염자도 적지 않아서 더욱 긴장을 풀 수는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선 서울시는 선제검사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어제부터 증상 없는 시민의 무료 검사 신청을 접수 받고 있는데요.
이 시간,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과장님 나와 계십니까.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상황인데 '선제검사'라는 게 무엇인지와 이같이 선제검사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는 건데, 신청방법을 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죠.
수도권 집단감염이 번지면서 서울시는 탁구장에 대한 운영 자제와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는데요. 확진자가 발생하면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추적하는 '사후 대응'에서 미리 감염을 차단하는 공격적인 '사전 예방'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면 될까요?
더불어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종교시설에 대해서 확진자가 확산할 경우 '집합 제한명령'을 내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태원,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이렇게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니까 여러 가지 대응책 중 하나로 선제검사를 진행 하는건데, 이런 사업장들을 일일이 조사하고 들여다볼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이 들기는 하거든요. 굉장히 힘드실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
서울시가 지난달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하던데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어떤 거였나요?
마지막으로 코로나19 관련 당부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