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전 35만 명 넘는 탐험가들이 찾아 나섰던 미국 '로키산맥의 보물'이 드디어 발견됐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골동품 수집가 포레스트 펜은 현지 시각 8일 개인 홈페이지에 10여 년 전 자신이 로키산맥에 묻어둔 보물 상자를 한 남성이 찾아내 탐험이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보물을 발견한 남성은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직접 찍은 보물 상자의 사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펜씨는 2010년 펴낸 자서전에서 금과 루비,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등 약 100만 달러, 우리 돈 12억 원이 넘는 가치의 보물이 든 상자 1개를 로키산맥에 묻었다고 밝히면서 위치에 관한 힌트를 담은 24행짜리 시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연을 탐험하도록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보물찾기'를 고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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