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된 고3 방문 소식에 롯데월드 휴장...학생·교직원 등 전수조사 / YTN

2020-06-08 4

친구들과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했던 고등학생이 확진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롯데월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은 학생의 밀접접촉자에 대해선 진단 검사를 마쳤는데요.

당시 롯데월드 방문자와 학생이 다니던 학교 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확진된 고3 학생이 다녀간 뒤로 시설 운영이 중단됐다고요.

진단 검사는 계속 진행 중인가요?

[기자]
일단 먼저 밀접접촉자 136명에 대한 검사는 끝났는데요.

함께 방문했던 다른 학생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또 학생의 가족과 같은 반 학생들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르면 오늘 저녁까지 모두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확진된 학생의 상태를 볼 때 코로나19 전파는 크게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된 고3 학생은 지난 5일,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 낮 12시 정도부터 밤 9시까지 이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사를 받을 당시 학생은 증상은 없었는데요.

학생이 방문하기 엿새 전 롯데월드몰에 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을 듣고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어제(7일) 양성 판정이 나온 겁니다.

롯데월드몰은 이곳 롯데월드와 차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떨어진 서로 다른 시설입니다.

학생은 2주 전에 의심 증상으로 이미 한 차례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롯데월드몰을 먼저 방문했던 성남 거주 확진자와 어제 확진된 고3 학생의 방문 시점이 다르고,

동선도 겹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롯데월드 현장 CCTV 등을 통해 당시 학생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당시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검사 범위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어제 확진자 방문 소식을 접한 롯데월드는 즉시 휴장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한 뒤, 오늘까지 영업을 멈추고 있습니다.

또 방문했던 날 영업장에 있던 손님 2천 명 정도와 현장 직원 680명 정도가 진단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접촉자가 아닌 학생들과 교직원들도 계속해서 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고등학교 운동장에는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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