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5, 6학년·중 1학년, 4차 등교 수업...순차 등교 마무리 / YTN

2020-06-08 6

오늘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135만 명이 등교 수업을 시작합니다.

네 번에 걸친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순차 등교가 마무리되는 건데요,

교육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실제 학교에 가는 학생 수는 다소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초등학교 고학년이 등교하는 날인데, 아이들이 등교를 마쳤나요?

[기자]
지금은 학생들이 등교를 대부분 마쳤습니다.

정문과 후문에 비치된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로 발열 검사를 모두 마친 뒤 교실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뒤 오전 9시부터는 1교시 수업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5교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원래 40분 수업이지만 30분으로 줄여 11시 50분이면 수업이 모두 끝나게 됩니다.

말씀하셨듯이 오늘은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이 등교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당분간 전체 학생이 학교에 모이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학교에는 밀집도를 낮추라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오늘은 5학년 160명만 등교했습니다.

내일 6학년도 새 학기 들어 처음으로 등교하게 되는데, 학교는 이달 말까지 학년별 '분산 등교'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요일에 1·3학년, 목요일 2학년, 금요일 4학년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학교에 오는 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수도권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3분의 1만 하루에 등교하게 됩니다.

이렇게 밀집도를 낮추는 것과 함께 학교는 학생들에게 기본 방역 수칙을 계속 지도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과 학생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일시적 관찰실에 격리된 뒤,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

체육 수업은 접촉하는 운동은 하지 않고 체육관에서 체조와 스트레칭 위주로 진행됩니다.

오늘을 끝으로 전국 초중고생 595만 명이 1학기 등교 수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탁구장과 방문판매업체, 교회 등 수도권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아예 등교를 미루거나 중단한 곳도 있습니다.

지난 5일 기준 514곳으로 집계됐는데 더 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원묵고는 고3 학생이 롯데월드에 다녀온 뒤 확진되면서 모레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고,

지난 5일 1학년 확진자가 나온 인천 뷰티예술고는 오는 18일까지 원격수업을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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