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오늘 운명의 날...구속영장심사 전망 / YTN

2020-06-07 2

■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성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용 부회장. 이제 약 2시간 뒤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혐의 입증에 자신이 있다는 검찰,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오늘 영장심사 쟁점과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이재용 부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저희가 현장의 그림을 잠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중앙지법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8시 16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중앙지법의 모습입니다. 1년 7개월 동안 수사가 진행돼왔고요. 수사기록도 방대하다고 합니다. 이른 시간부터 취재진이 상당히 많이 몰렸다, 이렇게 앞서 저희 취재진이 전해 오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관심을 많이 끌고 있는 이유, 이재용 부회장이 오늘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김성훈]
그렇습니다. 검찰 수사에서의 포토라인은 작년 이후로 폐지가 됐죠. 그런데 지금 법원 같은 경우에는 영장실질심사 시간이 딱 정해져 있고 거기에 출석을 해야 하다 보니까 관련돼서 출입구들이 다 한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들이 너무 많이 몰리게 되면 통상적인 법원 업무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보통 일정한 구간을 정해놓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있고요. 이게 소위 말하는 포토라인이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언론에 그 모습이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만약에 포토라인에 선다면 사실상 작년 10월이죠, 이때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출석 후에 한 8개월 만에 포토라인에 서는 셈인데 이재용 부회장이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가, 이런 부분도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김성훈]
삼성 측에서 지난 주말 전에 굉장히 강력한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죠. 그래서 이런 점들을 고려를 했을 때는 기존에 이재용 부회장 같은 경우에는 언론에 접촉해서 어떤 인터뷰를 하거나 이야기하는 것들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건 같은 경우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 어느 정도는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 특히 경제적 필요성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할 가능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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