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츠뉴스입니다.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이 연봉을 1/5 수준으로 자신삭감하며 흥국생명으로 돌아옵니다.
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연경이 오늘 흥국생명과 입단계약에 사인했습니다.
11년 만의 복귀입니다.
연봉은 인센티브 없이 3억 5천만 원,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터키에서 받던 연봉 18억 원의 1/5 수준입니다.
흥국생명의 쌍둥이 스타 이재영의 6억 원, 이다영의 4억 원보다도 적습니다.
팀의 연봉 총액이 정해진 상황에서 아직 연봉계약을 맺지 않은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통크게 양보를 한 겁니다.
[이영하 / 흥국생명배구단 사무국장]
"연봉은 크게 개의치 않고 국내복귀를 통해서 후배선수들이 약간 손해 보는 것에 대해서 '자신의 연봉은 양보를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큰 결심을 하고 협상에 임한 것 같아요."
이재영, 이다영과 슈퍼트리오를 구성한 흥국생명은 이제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코로나사태 이후 처음으로 연습경기를 허용했습니다.
넉달 만에 토트넘 홈구장에 나선 손흥민,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빠른 스피드로 골찬스를 만들며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손흥민은 이번달 20일, 맨유전에 출격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오영롱